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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세계경영연구회, GYBM 베트남·아세안 과정 모집

2023-03-22 11:21 | 문상진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미디어펜=문상진 기자]사단법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회장 장병주)는 2023년도 글로벌 청년사업가(Global Young Business Manager: GYBM) 베트남-아세안 과정(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참가자 선발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34세 이하의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예정자로 전공이나 남녀 무관하며 경력자는 특별 우대한다. 2023년도 GYBM 베트남-아세안 과정 지원자들은 5월 14일까지 대우세계경영연구회 GYBM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발은 22일부터 수시로 지원서를 접수하며 1차 화상면접, 2차 개별 대면면접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된 선발자들은 5월 22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대우글로벌인재양성센터에서 입소식을 갖는다. 이후 2024년 1월까지 약 8개월간의 국내 및 베트남 현지 연수 과정이 진행된다. 

2022년도 GYBM 선발자들이 지난 1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특강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대우세계경영연구회 제공


주요 연수 내용은 아세안 국가 여행을 통해 변화와 발전의 현장을 체험한 후에 기본 역량, 글로벌 역량(현지어, 영어, 문화 등)과 직무 역량(마케팅, 기획, 생산, 회계, 관리 등), 리더십 역량(자기경영, 인간관계) 교육훈련과 전문가 특강,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편성되어 있다.

총 8개월의 국내외 연수를 마친 선발자들은 2024년 1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GYBM 선발자들은 통상 연수가 수료되기 1~2개월 전에 입사가 사전 결정되며 연수 수료 직후 대부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현지 진출 한국 기업에 취업하고 있다.
 
국내외 연수기간 중 소요되는 비용(교육비, 숙식비, 항공료 등 약 2500만 원)은 전액 대우세계경영연구회 회원들의 연회비와 기부금,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금 등으로 충당된다. 또한 취업 후 정착 명목으로 최대 600만 원을 지원한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 관계자는 베트남 지역 GYBM 40명을 최초로 선발한 2011년 이후 베트남, 미얀마,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4개국 대상 선발자 규모는 지난해 기준 1300명을 넘어섰으며 이들 중 50여명은 창업을 해서 청년사업가가 되었다고 전했다. 
 
장병주 회장은 “2012년 이후 매년 배출된 수 많은 GYBM 과정 수료자들이 이미 동남아 현지 기업 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SNS활동 등을 통해  친밀하게 교류 중"이라며 "상호 출장 및 시장 조사 등 서로가 도움을 주고 받고 있어 각자 회사의 업무 수행에도 큰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그룹 창업 56주년 기념 행사가 22일 오후 6시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다. 대우그룹 전직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행사에서는 GYBM 출신 창업자 등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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