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글로벌 예술섬'으로 변신하는 노들섬이 올해 다양한 축제와 공연으로 물든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4월 1일 반려견과 함께하는 축제 '놀멍뭐하니'를 선보인다.
9월에는 국내·외 음식문화를 선보이는 '서울음식문화박람회'(2∼3일)와 '서울미식주간'(16∼17일)이 열리고, 작가·예술인 30여명이 모여 대담과 낭독공연을 하는 '2023 서울국제작가축제'(8∼13일)도 개최된다.
노들섬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사진=서울시 제공
음악 콘텐츠 행사는 '서울재즈페스타'(4월 28∼30일), '서울드럼페스티벌'(5월 26∼27일), '서울버스커페스티벌'(8월 25∼27일) 및 '서울뮤직페스티벌'(9월 22∼24일)이 잇달아 열린다.
또 주말에 무료 공연을 선보이는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이 5월 6일 개막, 11월까지 이어진다.
서울문화재단과 협력해 준비한 '서울비보이페스티벌'(6월 3일), '한강 노들섬 발레'(10월 14∼15일) 및 오페라(10월 21∼22일)도 시민들과 만난다.
'서울세계불꽃축제(10월 7일) 역시 노들섬에서 즐길 수 있으며, 이 축제 전후로는 야외 음악공연이 함께 마련된다.
아울러 서울의 대표 전통문화 축제인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행사'(10월 8일) 등이 진행되고, 전시공간에서는 다양한 시민 참여형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노들섬의 각종 행사·축제 정보는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금년부터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에 발맞춰 노들섬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문화프로그램을 다수 열 계획"이라며 "예술섬으로 거듭날 노들섬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