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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재건축 단지 '둔촌주공' 무순위 청약서 '완판' 성공

2023-03-22 17:12 | 이동은 기자 | deun_lee@naver.com
[미디어펜=이동은 기자]국내 최대 재건축 단지로 화제를 모았던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이 100% 완판됐다. 

올림픽파크 포레온 시공사업단은 일반분양 물량 4786가구(총 1만2,032가구)가 정당계약 및 무순위 계약에서 모든 계약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올림픽파크 포레온 투시도./사진=올림픽파크 포레온 시공사업단 제공


지난 8일 전용면적 49㎡ 이하 타입으로 이뤄진 무순위 청약에서 899가구 모집에 총 4만1540건이 접수되며 평균 4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 중 전용면적 29㎡의 경우 655.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세우기도 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강남권 직주근접이 가능하고 교육환경,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지난달 28일부터 무순위 청약 요건이 폐지된 이후 처음 시행하는 단지로 거주지, 주택 수, 청약 통장과 무관하게 청약이 가능했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1·3 부동산 대책 이후 전매 제한 축소, 실거주 의무 폐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확대 등이 적용되어 계약자들이 금융 비용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게 된 것도 성공 분양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송파 생활권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아파트를 합리적인 분양가에 분양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데다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까지 맞물리면서 계약이 원활하게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라며 “보내주신 성원에 성실한 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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