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창원상수도사업소는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 '청아수 안심확인제'를 올해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청아수 안심확인제는 시 수질연구센터 담당 공무원이 수질검사 신청 세대를 방문해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무료로 실시하는 제도다. 지난 2014년부터 시행했으며 2021년부터는 현장에서 휴대용 측정기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즉시 알려준다.
수질 검사 항목은 ▲물의 맑고 탁한 정도를 나타내는 '탁도' ▲물 산성과 알칼리성 정도를 알 수 있는 '수소이온농도' ▲병원성 미생물로부터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잔류염소' ▲수도관에서의 용출 여부 진단 가능한 '철, 구리, 아연, 망간' 등 7개 항목이다.
사업소는 현장 검사 결과 음용 부적합 판정 시 시료를 수거해 수질연구센터 실험실에서 일반세균 등 16개 항목 추가 검사를 실시한다. 부적합 원인이 파악되면 개선 방법을 제공한다.
안심확인제는 물사랑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담당자와 방문 일정 협의 후 검사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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