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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키움 잡고 '시범경기 5연승+1위 수성'…원태인 4이닝 퍼펙트

2023-03-23 17:02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시범경기 5연승 행진을 벌이며 1위(공동) 자리를 지켰다.

삼성은 2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2023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6-5로 승리를 거뒀다.

5연승을 달린 삼성은 7승2패를 기록, 이날 kt 위즈를 6-2로 꺾은 LG 트윈스와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패한 키움은 3승1무5패로 공동 6위에 머물렀다.

삼성은 이날 선발 등판한 장필준이 3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져 초반 뒤졌다. 하지만 피렐라의 홈런포로 추격했고 구자욱이 역전 결승타를 때려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두번째 투수로 나선 원태인은 4이닝을 퍼펙트로 막아 역전 리드를 지켰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선취점은 삼성이 냈다. 2회초 김태훈의 안타와 윤정빈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이재현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키움이 2회말 장필준의 난조를 틈타 김혜성, 이정후(2타점)의 적시타 등 5안타 1사구 1볼넷을 집중시켜 대거 5점을 내며 역전했다.

삼성은 3회초 피렐라의 투런홈런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4회초에는 1사 후 윤정빈, 이재현이 연속 볼넷 후 강한울이 우전 적시타를 쳐 한 점 차로 따라붙었다. 계속된 찬스에서 구자욱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쳐 6-5로 뒤집었다.

삼성이 역전 리드를 잡은 뒤 4회말 등판한 원태인은 눈부신 피칭을 했다. 7회까지 4이닝을 책임지며 12타자를 상대로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는 퍼펙트 피칭을 했다. 삼진도 5개를 잡아냈다.

4회 이후 삼성의 추가점은 없었지만 원태인의 호투 후 박세웅과 홍정우가 8회와 9회 1이닝씩 나눠 맡아 무실점으로 한 점 차를 지켜냈다. 

피렐라가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강한울이 3안타 1타점, 구자욱이 역전타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키움은 선발투수 김동혁이 3이닝 3실점, 이어 등판한 오상원이 1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이후 등판한 투수들은 실점하지 않았다.

키움 타선에서는 김혜성과 송성문이 2안타씩 쳤고 이정후가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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