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딜라이브 지역채널을 담당하는 딜라이브TV가 지난해 뉴스 생방송을 2회로 확대한 데 이어 '2023 보도비전(Vision)'을 발표했다.
24일 딜라이브에 따르면 이는 '지역의 이슈를 알려, 공론의 장을 만들고, 지역사회의 변화와 발전에 기여한다'는 의미로, △지역이슈 공론화 △지역민 생명·재산 보호 △지역경제 정보 제공 △지역사회 미래가치 기여에 집중한다는 액션플랜을 담고 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이슈 및 시청자 중심의 지역 관심사에 대한 뉴스를 발굴하고, 사회관계망 등을 활용한 제보채널 다변화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현장 중심 재난정보 제공을 목표로 재난특별방송과 특보체제를 운영하고, ESG·지역소멸·다문화·1인가구 등의 뉴스도 보도하기로 했다.
딜라이브 AI 잉글리시 뉴스/사진=딜라이브 제공
인공지능(AI) 아나운서 '로아'의 영어뉴스 프로그램 등 지역성을 강화하는 신규 프로그램도 런칭한다. 지역 내 문화예술 단체와 협업, 시청자들에게 공연을 소개하는 '더스테이지'도 선보인다. 첫 회는 한국예술종합학교 30주년 기념음악회(30인의 빛나는 두드림)로, 다음달 방송 예정이다.
개그우먼 팽현숙과 가수 류지광이 진행하는 '싱싱장터 라이브 바른상회'도 시즌3으로 돌아오고, 주변 지역 역사를 알아보는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 '히스토리야(野)'도 오는 25일 시즌2 첫 방송이 진행된다.
류종문 딜라이브TV 대표는 "지역채널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보도비전을 정립했고,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지역민들이 가장 먼저 찾고 떠올릴 수 있는 채널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좋은 뉴스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