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경일단)은 도내 청년과 우수 중소기업을 연결, 정규직 전환까지 지원하는 '경기 청년 일자리 매치업'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청년 구직자가 연결된 기업에서 3개월 동안 근무한 후, 기업별 자체 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경기도는 기업이 부담해야 할 3개월 인건비 중 경기도 생활임금 수준의 인건비(240만원)를 지원하고, 연결된 청년에게 기본교육과 직장 적응 컨설팅, '잡아바' 내 러닝센터를 활용한 맞춤형 직무교육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경기도는 올해 3차례에 걸쳐 3000여 명을 모집, 최종적으로 75명을 정규직까지 지원한다는 목표로, 이번 1차 모집에서는 33개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기도내 만 18~39세 이하 청년 구직자는 28일부터 오는 4월 12일까지 '잡코리아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안치권 경기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매치업 사업이 경기도를 대표하는 일자리 사업으로 발돋움하고, 청년과 기업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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