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을 담은 엑스포 응원송 '웰컴 투 월드 엑스포(Welcome to World Expo)'가 28일 공개됐다.
부산시는 이날 시 공식 유튜브 '부산튜브'를 통해 해당 응원송을 공개하고, 인스타그램 릴스 기능을 이용한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웰컴 투 월드 엑스포는 NCT, 보아 등 유명 아이돌과 작업했던 프로듀서 숀 킴(Shaun Kim)이 프로듀싱과 작사를 맡았고, 노래 '신호등'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가수 이무진이 불렀다.
시는 최근 화두로 떠오르는 챗GPT를 활용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관련 핵심 키워드를 가사에 녹였고, MZ세대가 공감하고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리듬에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응원송 공개에 따라 시는 오는 29일부터 6월 15일까지 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릴스 기능을 이용해 이무진과 듀엣으로 응원송을 부를 수 있는 '싱 포 엑스포(Sing for Expo)' 캠페인을 진행한다. 시는 해당 캠페인을 통해 모인 엑스포 유치 열망의 목소리를 온라인 합창 영상으로 재구성해 공개할 계획이다.
캠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릴스 영상의 리믹스 기능을 이용해 이무진 영상에 자신의 듀엣 영상을 합성하면 된다. 유튜브 등을 통해 응원송 전곡 커버(따라 부르기) 도전도 가능하다. 시는 캠페인 참가자 중 우수 참가자에게는 스튜디오 녹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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