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이용객이 안심하고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점./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원산지 표시 관리 강화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이후 휴게소 이용객·매출액 증가에 따라 판매 음식에 대한 고객 신뢰 향상을 위해 추진된다. 도로공사는 이를 휴게소 음식 판매점 총 1645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관리 주무 기관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원산지표시 의무 준수를 위한 열린 매장·푸드코트의 원산지 표시판 표준안을 5월까지 마련하며, 휴게소-농관원과 협업으로 재료 입고에서 판매·사후 관리까지 운영 전반의 원산지 상시관리 체계를 수립한다.
또한 사전에 선발된 명예감시원과 함께 휴게소 음식 판매점 방문 컨설팅을 실시한다. 하계 휴가철․명절 등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농관원과 합동 점검도 병행한다.
이 외에도 휴게소용 영상 교육 자료·주요 FAQ를 배포해 현장 적용성을 높이고, 휴게소 내 전광판을 활용해 원산지 표시 제도를 고객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원산지 표시 관리를 철저히 해 평소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해주시는 고객이 안심하고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