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삼표그룹 장학재단인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 한국산림과학회와 산림과학 발전 및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8일 삼표그룹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2022년 산림 Pioneer 육성 장학사업'을 기획·운영하며 연구 장학생을 지원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들은 미래인재 양성과 우수학술 및 실질연구 장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재단은 산림·임업 분야 장학사업 운영과 기술 연구 등을 돕고, 학회는 △사업 평가·자문 △연구용역 수행 △세미나를 비롯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2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왼쪽에서 3번째부터) 우수영 한국산림과학회 회장과 유용재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사무국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표그룹 제공
유용재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대한민국이 임업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인욱 재단 설립자는 광복 이후 목재산업에서 석탄산업으로의 국가 에너지정책 전환을 통해 산림 녹화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한국자원공학회가 선정한 '우리나라 에너지 자원 산업을 빛낸 자원인 60人'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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