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현재 서해상에 위치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날씨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과 경기북부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 오늘날씨, 서울·경기·인천 느닷없이 '쏴아쏴아'…"비를 피하는 법" |
20일 기상청 오늘 날씨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주요지점 일강수량(mm)은 도봉(서울) 52.5, 금촌(파주) 42.0, 교동(강화) 37.0, 서울 28.5, 백운산(원주) 20.5 등이다.
또한 강수로 인한 세정효과로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가 유지됨에 따라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인 날씨가 예상된다. 오존 생성에 유리한 조건이 형성되지 않아 일 최고 오존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밤 늦게까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으며, 강수량의 지역편차가 크겠다”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이나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곳에 따라 우박이 떨어지는 날씨를 보이겠으니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