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하 진흥원)은 환경 분야에서 일하기를 원하는 도내 청년을 위해, '환경 분양 청년 일자리 기회 강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내 대학 환경·화학 분야 전공자를 대상으로, 방학기간 중 연수 등으로 경력을 쌓고 직무 역량을 키워, 관련 기업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방학 때 환경기업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기존 '미래 직장 체험 프로그램'에 더해, 올해는 '환경 인재 좋은 직장 매칭' 과정을 마련해 연수에서 취업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4월 중 공고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 41명을 선발해 실무 체험 연수를 할 예정이다.
연수 기간은 여름방학 내 1개월이며, 월 190만원의 수당을 받는다.
이후 프로그램 참여자와 환경 직무 취업 준비 경기도민 25명을 대상으로 기업 매칭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운영하고, 취업 멘토링과 이력서·면접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동안 테크로스환경서비스, 선일이씨티 등 20여 개의 환경기업이 참여, 최근 3년간 127명에게 연수 기회를 줬고 3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김상철 경기도 북부환경관리과장은 "저탄소 녹색성장 등으로 환경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환경 전문인력을 양성해 취업으로 이어지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며 '경기도내 환경 전공 학생들과 환경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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