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한국도로공사는 새봄을 맞아 장애인과 취약 계층을 위해 다채로운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임직원들이 지역 장애인 100여 명과 함께 부산 아쿠아리움 체험 등 버스 투어를 진행했다./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도로공사는 지난 14일부터 3회에 걸쳐 경제적 부담과 거동 불편 등으로 여행을 자유로이 할 수 없는 장애인 100여 명과 함께 부산 아쿠아리움 체험 등 버스 투어를 진행했다.
버스 투어에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지원단 15명이 함께하며, 여행에 소요되는 경비 1000여 만원을 별도로 지원한다.
또한 4월부터는 직원 40여명이 참여해 지역 20여 취약계층 가구에 책상·걸상·장판 교체와 도배 등 공부방 꾸미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동시에 검정고시 교재 등 학습 교구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임직원 100여명이 지난 2일부터 5월 말까지 총 12번에 걸친 무료 급식소 배식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취약 계층에 봄볕같이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사회 수요에 맞춘 활동과 지원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