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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자이드 지속가능성상, 시상분야 ‘기후행동’ 신설

2023-03-30 15:45 | 이다빈 기자 | dabin132@mediapen.com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아랍에미리트(UAE)의 글로벌 어워드인 ‘자이드 지속가능성상’이 기후변화로 인한 문제 해결 및 지구의 천연자원을 보호하는 중소기업 및 비영리단체에 시상하기 위해 여섯번째 시상분야로 ‘기후행동’ 부문을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 

자이드 지속가능성 로고.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하는 자이드 지속가능성상은 초대 UAE 대통령 고(故)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 나흐얀의 뜻을 이어 지난 2008년부터 보건의료, 식량, 에너지, 수자원 분야 등의 혁신, 영감, 영향력을 주는 전 세계 중소기업, 비영리 단체, 글로벌 고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상이다. 이번 기후행동 분야가 신설돼 총 6개 분야를 시상하게 된다. 

기후행동 분야도 기존 5개 시상분야와 동일하게 총 상금 60만 달러가 수여될 예정이다. 단, 글로벌 고등학교 부분은 세계 6개 지역에서 6개의 고등학교를 선정해 기존과 동일하게 최대 10만 달러를 수여한다.

이번에 추가되는 기후행동 부문은 기후변화라는 시급한 문제점을 재조명해 지구환경 보호 및 개선하는 솔루션을 시상한다. 기후행동 부문은 혁신적인 기후 대응 기후 회복 환경 기반 솔루션을 보유한 중소기업 및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할 예정이다.

UAE 산업 및 첨단 기술부 장관 겸 자이드 지속가능성상 사무총장 및 COP28 회장인 술탄 아메드 알 자베르(Sultan Ahmed Al Jaber) 박사는 “올해 UAE의 지속가능성의 해를 기념하며 COP28 개최를 준비하면서 기후변화의 영향으로부터 지구와 사람들을 보호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인식하고 지원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UAE는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촉진하고 기후위기 완화와 적응, 기후관련 재정, 손실 및 피해 전반에 걸친 정책 채택을 가속화하는 솔루션 및 행동 중심의 COP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자이드 지속가능성상은 이번 신규 시상분야 신설로 후보자 접수 마감을 5월 23일까지로 연장했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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