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특징주]‘반도체 업황개선 기대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상승

2023-03-30 16:28 | 이원우 차장 | wonwoops@mediapen.com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인공지능(AI) 분야의 성장에 힘입어 반도체 업황이 전반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부각된 30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반도체 종목들의 주가가 상승했다.

인공지능(AI) 분야의 성장에 힘입어 반도체 업황이 전반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부각된 30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사진) 등 반도체 종목들의 주가가 상승했다. /사진=미디어펜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반도체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0.80% 오른 6만3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또 다른 반도체 대형주 SK하이닉스 역시 2.19% 상승한 8만88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장중 한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각각 1.59%, 4.14%까지 올랐다. 또 이외에도 엔투텍(12.03%), 펨트론(8.66%), 유니셈(3.06%), 원익IPS(2.62%) 등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모두 올랐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과 인텔의 주가는 각각 7% 이상 급등하며 국내 반도체주들에도 영향을 줬다. 

또 국회가 이날 본회의에서 반도체 등 국가전략산업에 기업이 설비투자를 할 경우 세액 공제 비율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인 점도 주가상승에 속도를 붙인 것으로 관측된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