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원순환(post-플라스틱)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 환경부와 용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자원순환 클러스터는 정부 그린뉴딜과 2050 탄소중립 전략 중 하나로, 플라스틱 재활용 촉진 위한 재활용기술 R&D와 실증·실험시설, 신기술 검인증 등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전 과정을 지원하는 복합시설이다.
환경부가 전액 국비를 투입해 수행하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산단(9공구) 2만6400㎡ 규모 부지에 들어선다.
환경부와 부산시는 클러스터 내 실증시설과 진흥센터 등을 중심으로 생곡지역 자원순환 시설 및 자원순환특화단지와 환경 분야 대학·연구소 등 연구인력, 부·울·경 지역 화학·기계 분야 산업단지 등을 유기적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 발생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 자원순환 산업 생태계 조성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겠다는 구상이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