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통일부는 31일 통일미래기획위원회에 신통일미래 구상을 위한 별도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통일미래기획위원회는 신통일미래 구상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와 집필을 위해 분과별 위원을 선출해 총 7명의 특별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한하고 오늘 첫 회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이어 “또한 내달 5일 통일미래기획위원회의 위원장단 회의를 통해 신통일미래 구상 수립 방향과 공론화 등 각종 사업추진방향을 구체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통일부 장관 자문기구인 통일미래기획위원회는 지난 15일 출범하면서 당일 1차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후 지난 29일부터 사회문화 분과를 시작으로 내달 4일까지 분과별 회의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통일부는 이날 발간한 ‘2023 북한인권보고서’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북한인권보고서가 북한 인권 분야의 공신력 있는 기초자료로서 국내외에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배포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홍보 콘텐츠도 제작해 국민들이 북한인권 실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영문판도 발간해 북한인권 문제와 관련해 국제사회와도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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