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이번 주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동반 하락하며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동반 하락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5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93.6원으로 전주 대비 2.8원 하락했다.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에 이어서 2주 연속 하락세를 띄고 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 평균가격이 1564.9원으로 가장 낮았다. GS칼텍스는 1601.8원으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최고가로 전주 대비 5.9원 하락한 1670.5원을 나타냈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6.9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전주 대비 2.7원 내린 1566.6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7.0원 낮다.
이번 주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2.6원 하락한 1521.8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격은 최근 19주간 하락세를 유지되고 있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 상업원유재고 감소, 미국 달러화 가치 하락, 이라크 북부 쿠르드 원유 생산 차질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수입 원유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배럴당 77.1달러로 전주보다 3.1달러 올랐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3.8달러 증가한 배럴당 95.1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2달러 오른 배럴당 100.3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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