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4월 1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열린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식'에 입장하는 길에 대구시민들과 일일이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핵심 지지층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대구를 찾아 서문시장을 방문한 가운데, 시민들과 30여분간 악수와 인사를 나누는 등 적극적인 스킨십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대구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 25분경 기념식 행사장 근처에 도착해 500m 거리를 30분간 인사하며 걸었다.
윤 대통령 부부는 함께 서문시장 상인들 및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인사를 나누며 반갑게 시민들과의 스킨십을 가졌다. 환영 인파가 몰리면서 인사에 30분 정도 걸린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4월 1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열린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식'에 입장하는 길에 대구시민들과 일일이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김건희 여사가 4월 1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열린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식'에 입장하며 갓난아기 등 대구시민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이날 축사를 통해 서문시장의 100주년을 축하하면서 "서문시장은 대구의 파란만장한 역사 한가운데에서 늘 시민들과 함께 있었고, 코로나가 기승을 부릴 때에도 묵묵히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 돼 주었다"고 밝혔다.
특히 윤 대통령은 "지역의 오랜 역사와 함께해 온 서문시장과 같은 전통시장을 지역 경제의 중심이자 역사와 문화의 복합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윤 대통령 부부는 기념식 행사를 갖기 전에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 특별사진전을 둘러보면서 과거 대한민국의 경제와 사회 변화에도 꿋꿋이 자리를 지켜준 서문시장 상인들에게 경의를 표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4월 1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열린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식'에 입장하는 길에 대구시민들과 일일이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4월 1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열린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식'에 입장하는 길에 대구시민들과 일일이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