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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 조작' 안준영 PD, 실형 살고 엠넷 재입사 "4월부터"

2023-04-03 16:3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프로듀스 101' 시리즈 투표 조작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았던 안준영 PD가 방송사 엠넷(Mnet)에 복귀했다. 

CJ ENM 측은 3일 "안준영 PD가 4월부터 엠넷 음악사업부로 재입사했다"고 밝혔다. 

3일 CJ ENM 측은 '프로듀스 101' 시리즈 조작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았던 안준영 PD가 이달부로 Mnet 음악사업부에 재입사했다고 밝혔다. /사진=CJ ENM 제공



안 PD는 지난 해 퇴사했다. 이번 재입사는 본인의 간절한 의지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안 PD는 2019년 '프로듀스 101' 투표 조작 사건으로 기소됐다. '프로듀스 101'은 그룹 아이오아이, 워너원, 아이즈원 등을 배출하며 큰 사랑을 받은 시리즈다. 하지만 시즌4 '프로듀스X 101'에서 시청자 유료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해 최종 데뷔조 멤버가 뒤바뀐 것이 발각돼 논란이 일었다.   

안 PD는 이전 시리즈에서도 투표 결과를 조작하고 연예기획사로부터 접대를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법원은 안 PD를 업무방해, 사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해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벌금 3699만 7500원을 부과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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