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이디야커피는 3일 창립 22주년을 맞아 서울 강남에 위치한 사옥에서 창립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문창기 회장은 기념식에서 임직원을 격려하고, 다섯 가지 경영 목표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가맹점 매출 활성화 총력전 ▲가맹점 수익 다각화 ▲적극적 해외진출 ▲기본에 더욱 충실한 도광양회의 자세 ▲책임경영의 중요성 등이다.
문창기 이디야 회장이 3일 창립 22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디야커피 제공
문 회장은 임직원에게 “가맹점 친화 정책 강화를 위해 전 임직원이 가맹점의 매출 향상에 대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이고 혁신적으로 제안하는 것은 물론, 수익 다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가맹점 매출 활성화에 총력전으로 임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연내 괌에 이어 조만간 몽골 등 다양한 국가에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만큼 기존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기본기를 더욱 튼튼히 다지며 각 부문별로 책임경영의 중요성을 잊지 말 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회장은 또 “지난해 본사 손익을 포기하면서까지 가맹점을 위해 원두 공급가를 8% 인하하고 수십억 원에 달하는 지원 정책을 펼쳤던 것처럼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더욱 다각도로 모색하며 상생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가맹점주를 위해 가맹점에 70억 원 규모를 지원했다. 37억 원의 마케팅 홍보비도 본사가 부담했다. 이 외에도 원두 2박스와 신규 부자재 일체, 점주들의 자발적 참여로 형성된 점주협의회 구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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