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미국에서 무차별 총격사건 두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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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총기난사 사건 2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했다./YTN 뉴스화면 캡처. |
연합뉴스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각)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와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서부지역에서는 각각 총격난사 사건이 일어났다.
필라델피아의 길거리에서는 파티를 하고 있던 주민들이 총격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생후 18개월 아기를 비롯 10세 어린이와 15~25세 등 주민 5명이 부상했다.
필라델피아 경찰서의 존 워커 경관은 현지 한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길에 대고 아무나 맞으라는 식으로 총을 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같은날 디트로이트 서부 지역에서는 길거리 농구장에서 파티를 열고 있던 주민들이 총격을 받았다. 이로 인해 20세 남성 1명은 사망, 또 다른 남성은 중태에 빠졌고 남성 5명과 여성 3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와 관련해 스티브 돌런트 디트로이트 경찰 부서장은 지역지 인터뷰에서 피해자 가운데 1명이 총격의 표적이었고 나머지 주민은 같은 자리에 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