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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북핵수석대표 7일 서울서 협의 “北도발 대응 협의”

2023-04-04 15:35 |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미디어펜=김소정 기자]한미일 북핵수석대표가 오는 7일 서울에서 만나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대한 대응 방안을 협의한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오는 7일 서울에서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대면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만나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갖고 있다. 2022.12.13./사진=외교부


임 대변인은 “3국 수석대표는 이번 회담에서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따른 엄중한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며 “또한 김 본부장은 한미·한일 북핵수석대표협의도 별도로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후나코시 국장은 이번 방한 계기 6일 김기웅 통일부 차관을 예방하고 대북정책 협력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후나코시 국장과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 간 한일 외교국장급 협의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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