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진흥원)과 지난 3일 경남 김해에 소재한 진흥원에서 '김해의생명산업 진흥과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이전 및 기술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김경묵 기술보증기금 부울경지역본부장(사진 오른쪽)과 박성호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사진 왼쪽)/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이번 협약은 김해시 의생명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발굴 및 기술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창업기업에 대한 기술이전과 기술금융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진흥원은 지역 내 우수기술 창업기업을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추천 기업에 기술평가·기술금융·기술이전 등 금융 및 비금융상품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기보는 김해지역 의생명산업 영위기업에 대한 창업지원, 연구개발 및 혁신 역량 강화를 지원해 동남권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향후 양 기관은 전문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김해지역 의생명산업 영위 기업에 대한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기술 기반의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조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경묵 기보 부울경지역본부장은 "기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김해지역 우수 의생명기술기업의 창업과 혁신성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관 간 협력사업을 확대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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