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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 뷰티관' 1주년…거래액 3배 '훌쩍' 비결은?

2023-04-05 16:09 | 이다빈 기자 | dabin132@mediapen.com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뷰티관’ 오픈 1년 만에 빠르게 규모를 키우며 뷰티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고객 빅데이터 기반 개인화 추천 서비스 등 차별화된 쇼핑 경험이 성장의 배경이라고 풀이된다.

지그재그 BI./사진=카카오스타일



카카오스타일은 지난해 4월 패션과 뷰티 상품을 연계해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상품 다양성을 확보하고자 지그재그 뷰티관을 오픈했다. 스킨케어, 색조 메이크업, 목욕용품, 향수, 디바이스 등 약 3만 개의 뷰티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고객 빅데이터 기반 정교화된 개인화 추천 서비스와 맞춤 콘텐츠 등의 강점이 있다고 카카오스타일은 설명했다.

지그재그 뷰티의 지난달 거래액은 오픈 시점인 지난해 4월 대비 약 3배 가량 증가했다. 오픈 당시 200여 개에 달했던 입점 브랜드 수는 현재 1000개까지 5배 늘었으며 구매자 수도 12배 가까이 급증했다.

우선 지그재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 점이 이와 같은 성장세에 주효했다. 

지그재그 뷰티는 지난 1년간 70건 이상의 단독·선출시 등 입점 브랜드와의 협업 마케팅을 펼쳤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투쿨포스쿨 ‘프로타주 펜슬 9호’, 페리페라 심플레인 ‘담수진주 컬렉션’ 선출시와 삐아 ‘글로우 립 틴트’ 신규 색상 단독 출시 행사 등이 있다. 이들 제품의 행사 기간 거래액은 행사 직전 대비 평균 250% 신장했다.

지그재그는 뷰티관 그랜드 오픈 1주년을 맞아 오는 17일까지 ‘직잭 뷰티 돌잡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그재그 뷰티관 성장을 이끌었던 클리오, 페리페라, 투쿨포스쿨, 에뛰드,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웨이크메이크, 아로마티카, 비브리브 등이 참여한다.

특가 행사도 마련했다. ’선착순 특가’ 행사를 통해 매일 정오 인기 뷰티 상품을 990원, 9900원, 1만9900원에 한정 수량 판매한다. 하루 12개 상품씩 24시간 동안 특가 판매하는 ’하루 특가’와 뷰티 카테고리별 베스트 상품을 모은 ’7일 특가’, 빠른 배송 서비스로 만나볼 수 있는 ’직진배송 특가’ 행사도 있다. 

또한, 브랜드별 주요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브랜드 팝업 세일’과 지그재그 뷰티관을 통해 선출시한 상품들의 앙코르 할인전 ’신상 특가’ 행사도 있다.

다양한 혜택이 담긴 쿠폰도 받을 수 있다. 뷰티 18% 쿠폰과 브랜드 팝업 세일 최대 25% 쿠폰을, 무작위 쿠폰 뽑기를 통해 최대 50%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뽑기 이벤트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매일 1회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 7일 간 출석체크 완료 시 1000포인트를, 자신의 피부 타입·피부톤 등 뷰티 맞춤정보를 입력하면 선착순으로 500포인트를 지급한다. 일주일씩 1편과 2편으로 나눠 진행되는 프로모션 기간 각각 최다 구매 고객을 뽑아 ‘반얀트리 숙박&스파’ 패키지를 선물로 준다. 

마지막으로 지그재그 뷰티관 첫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3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선착순 한정 50% 할인 판매하는 ‘오늘의 첫 구매 특가’ 아이템을 매일 하나씩 공개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지그재그 뷰티관이 놀라운 성장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주 대상층인 2030 여성 니즈에 맞는 상품 셀렉션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으로써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에 밀접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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