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부산시는 6일부터 '2023 제2차 청년 사회진입활동비 지원(청년 디딤돌 카드+)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사회진입활동비 지원 사업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만 18~34세 미취업 청년에게 사용 가능한 포인트가 담긴 디딤돌 카드를 지급해 구직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 디딤돌 카드+' 홍보 포스터. /사진=부산시
시는 이번 2차 사업에서 500명을 선발해 6~11월 최대 300만원(월 최대 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매월 지급되는 포인트는 자격증 취득·시험 응시료·학원비·교재 구입비 등 직접 구직활동비용과 식비·교통비·문구류 구매비 등 간접 구직활동비용에 사용할 수 있다. 단, 구직활동과 무관한 주점이나 주류판매점, 귀금속, 애완동물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 제한되며 월 5만원 내에서 문화비로 사용 가능하다. 사업기간 4개월 내 조기 취·창업 시 50만 포인트가 추가 지급된다.
올해는 가구 소득기준을 기존 5구간에서 10구간으로 세분하고, 이용자 편의를 위해 신청서류 중 건강보험납부확인서 등은 공단 일괄확인으로 대체돼 기존 10종에서 6종으로 간소화된다.
참여를 원하는 만 18~34세 청년은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디딤돌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시는 5월 중 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예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일자리정보망, 부산청년플랫폼 등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