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 산하 한국도자재단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오는 24일까지 '2023 공예 창업 지원 사업' 신청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경기도가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공예인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고 사업화를 지원, 공예 분야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공예문화산업 저변 확대를 위한 것이다.
올해는 센터 내 창업실을 4개에서 8개로 늘리고, 신규 창업 희망자를 추가 모집한다.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입주 창업의 작품/사진=경기도 제공
대상은 만 39세 이하의 공예 분야 예비 창업자로 도자, 목공, 금속, 유리, 디지털 등 전 분야에 걸쳐 모집하며, 개인 또는 3명 이내의 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되면 창업 사업화 자금 1500만원과, 센터 내 개별 창업실이 지원된다.
또 마케팅, 세무·회계, 경영 등 창업 교육과 센터 내 시설 및 장비 사용이 제공되고, 당해 연도 지원사업 종료 후에도 심사를 통해 연장할 수 있다.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도자재단 또는 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창의·혁신적인 아이디어, 기술력 등을 가지고 있는 청년 공예가들의 창업, 창작 활동을 실질적으로 돕고, 공예문화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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