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2차 유행 진앙 '삼성서울병원', 그룹차원 대국민 사과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삼성그룹이 '메르스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다.
23일 오전 11시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와 함께 그룹 차원의 지원 대책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 삼성그룹, 오전 11시 '메르스 사태' 입장 발표/ 사진=연합뉴스 |
삼성은 성생명공익재단 산하 삼성서울병원에서 슈퍼전파자가 나와 메르스 2차 유행의 진앙이 됐고 급기야 병원 부분 폐쇄에까지 이르자 관련 대책을 논의해 왔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18일 메르스 환자가 대규모로 발생한 삼성서울병원 내 민관합동메르스대책본부를 찾아 메르스 확산을 제대로 방지하지 못한 점과 병원 소속 의사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현재 메르스 추가 확진자가 3명 늘어나 총 17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