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미디어펜과 한국방재협회가 방재·재난안전 분야의 상호지원 및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7일 한국방재협회에서 개최된 미디어펜·한국방재협회 업무협약식에서 방기성(좌측) 한국방재협회 회장과 김진호(우측) 미디어펜 부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미디어펜과 한국방재협회는 7일 서울 강동구 한국방재협회 대회의실에서 재난안전분야 상호지원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진호 미디어펜 부사장, 방기성 한국방재협회 회장, 김권태 한국방재협회 사무총장, 성규식 한국방재협회 본부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미디어펜과 한국방재협회는 △재해예방 및 안전관리 확산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에 대한 협력 △방재·재난안전 관련 행사 및 사업의 공동 수행 또는 협력 △방재·재난안전 정보제공 등 각종 자료 공유 및 홍보활동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합의하는 사업 △기타 상호 업무교류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김진호 미디어펜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전은 국민의 헌법적 권리로 안전한 삶을 요구하는 국민적 욕구는 급증하고 있지만 안전 관련 정부의 기능은 본질적 한계가 있다"며 "체감 안전은 국민 스스로가 안전 수혜자가 아닌 안전 기여자로 참여할 때 완전해지며 이것이 한국방재협회와 미디어펜의 시대적 책무"라고 강조했다.
방기성 한국방재협회 회장은 "한국방재협회는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방재 교육, 재난안전기술 평가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민간 차원에서의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네트워크를 체결해 나가고 있다"며 "이를 위해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중요한 만큼 미디어펜과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가 성과로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8년 창립된 특수법인인 한국방재협회는 방재·재난 대책에 관한 정부 위탁사업을 수행하고 관련 산업의 육성 지원 및 제도 개선을 실시하고 있다. 또 방재·재난안전 관련 자료의 조사·수집·보급 및 간행물 발간, 방재·재난안전 관련 교육 및 홍보사업을 펼치고 있다.
방기성 한국방재협회 회장은 지난달 한국방재협회 제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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