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롯데호텔군HQ는 한국관광공사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좌측부터) 박종선 한국관광복지안전센터장,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 이완신 롯데호텔군HQ 총괄대표 겸 롯데호텔 대표이사 사장,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호텔군HQ 제공.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관광공사의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전용 롯데호텔앤리조트 상품 기획, 해외여행객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 마케팅을 펼치기로 합의했다.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10만원, 종사 근로자가 20만원을 여행 자금으로 각각 적립하면 정부가 1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국내 롯데호텔앤리조트 총 20개 지점(시그니엘·롯데호텔·L7호텔·롯데시티호텔·롯데리조트)의 특별 상품을 개발하고 최대 25%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롯데호텔군HQ 산하 3개 계열사(롯데호텔앤리조트·롯데면세점·롯데월드)는 자사 콘텐츠를 활용한 대형 행사 개최 등을 통해 해외여행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펼친다. 오는 6월 16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대규모 한류 행사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가 대표적이다.
이완신 롯데호텔군HQ 총괄대표는 “글로벌 여행 콘텐츠 그룹으로서 차별화된 엔터투어먼트(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관광) 상품 개발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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