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성심병원 병동 폐쇄
[미디어펜=이상일 기자]방역당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경유한 강동성심병원에 메르스 전파를 막기 위해 외래·입원 등을 일시 중단했다.
▲ '메르스 환자' 경유, 강동성심병원 외래·입원 중단 /사진=YTN 방송 캡처 |
22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173번째로 확진 된 환자는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에서 76번 환자와 접촉한 후 목차수내과, 상일동 본이비인후과, 강동신경외과 등을 거쳐 강동성심병원에 입원해 확진됐다.
이에 방역방국은 강동성심병원의 외래와 입원, 수술, 면회를 중단하고 외래와 입원환자 병동을 폐쇄해 소독했으며 환자와 접촉자를 파악해 격리 조치 중이다.
강동성심병원은 당초 25일부터 국민안심병원으로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이번 확진환자 발생으로 국민안심병원에서 제외됐다.
한편 이날 현재 국내 메르스 환자는 모두 175명이며, 이 가운데 27명이 사망하고 54명이 퇴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