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이선균이 '킬링 로맨스'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10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주연배우 이선균은 "영화를 재밌게 봤다"며 "관객분들이 보시기엔 15~20분까지 '이거 뭐지?' 하는 의아함을 갖고 보실 것 같다. 당황스러운 캐릭터의 모습과 시퀀스가 있다. 3인이 만나면서 드라마가 본격 시작되는데, 재밌게 봤다. 관객분들께서도 오픈 마인드로 영화를 보시면 재밌을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달 24일 영화 '킬링 로맨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이선균의 모습.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킬링 로맨스'의 조나단 역을 통해 필모 사상 가장 독특한 캐릭터를 선보인 이선균. 그는 "의상팀, 분장팀이 조나단의 옷을 잘 입혀주셔서 놀이를 하듯 자유롭게 촬영했다"며 "또 저희 팀워크가 너무 좋았다. 서로 이타적으로 연기하고, 리액션을 잘하면서 연기했던 것 같다"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4일 개봉.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