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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 '병역비리' 라비 사과문에 '좋아요'…누리꾼 갑론을박

2023-04-12 18:1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래퍼 딘딘이 병역 비리 혐의를 받는 래퍼 라비를 옹호하는 모양새로 구설에 올랐다. 

지난 11일 서울남부지법 형사7단독 김정기 판사 심리로 열린 병역법 위반 등 혐의 첫 공판에서 검찰은 라비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지난 11일 딘딘(왼쪽)이 병역비리 혐의를 인정한 라비의 SNS 사과문에 '좋아요'를 눌러 구설에 올랐다. /사진=더팩트



라비는 병역 브로커 A씨와 공모해 뇌전증 환자인 것처럼 행세해 병역의무를 회피하려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라비는 재판에서 모든 공소사실과 증거를 인정하고 선처를 구했다. 같은 날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고 그룹 빅스 탈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딘딘은 라비의 SNS 사과문에 '좋아요'를 눌렀다. 두 사람은 과거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딘딘이 병역 비리를 저지른 라비를 공개 옹호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좋아요' 하나로 딘딘을 매도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의견도 흘러나온다. 

한편, 라비의 선고 공판일은 추후 결정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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