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준 기자]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임시총회를 열고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을 제19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정 협회장은 삼성중공업에서 △영업팀장 △리스크관리팀장 △기술개발본부장 △조선소장 등을 지냈고, 2021년부터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2021년과 지난해 수주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액화천연가스 운반선(LNGC)과 부유식액화천연가스생산설비(FLNG) 등 고부가 품목을 생산하고 있다.
협회는 미국 일리노이대학에서 MBA를 마친 정 협회장이 다양한 업무 경험을 토대로 친환경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 전략과 생산현장 인력 수급 문제 등의 현안에 대응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 협회장은 "에너지 대전환기를 맞아 한국의 조선해양산업이 세계 1등 경쟁력을 유지하고, 우리의 친환경·스마트·자율운항 기술이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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