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성북구청과 함께하는 과학진로캠프 개최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성신여자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원장 김순정)은 성북구청과 공동으로 학력신장 프로그램 '2023년 과학진로 캠프'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성북구가 관내 거주하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교외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자기주도학습 능력 신장을 통한 사고력 및 창의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파이썬 프로그래밍 캠프」 와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생명과학 캠프」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성신여대 AI융합학부 와 바이오생명공학과 전공 교수들이 직접 지도하며 학과 전용 실습실에서 진행된다. 특히 생명과학 캠프는 전공 이론 수업과 함께 자연사 박물관 견학 및 곤충표본 실습과 같은 맞춤형 과정으로 함께 구성되어 있다.

파이썬 프로그래밍 캠프를 주관하는 AI융합학부 김준영 교수는 “이 캠프는 중학생 수준에 맞추어서 프로그래밍 개념의 이해가 가능하도록 준비하였으며, 파이썬 응용 분야로 게임, 음악, 이미지 필터링 등 체험형 실습을 다양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성북구청 성북학습포털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성신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장 명의의 수료증도 수여한다. 파이썬 프로그래밍캠프 2회(4/22, 4/29), 생명과학캠프 2회(5/13, 5/20)로 모두 토요일에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