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창원시는 학교·종교시설 등 부설주차장을 열린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장기간 활용 계획이 없는 공한지를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사업 후보지 신청 접수해 검토를 거쳐 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 열린주차장은 5개소 113면, 공한지주차장은 20개소 244면 등 총 25개소 357면 주차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창원시가 조성한 공한지 공영주차장. /사진=창원시
관할 구청은 부지 사용을 위해 소유주 및 관계 기관과 협약을 맺고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이른 곳은 다음 달 완공돼 최소 2년 동안 주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시는 해당 사업이 주차 편의 증진뿐만 아니라 부지 활용도를 높이고 주민 반응도 좋아 지속적으로 적정 부지를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17년과 2019년 추진한 열린주차장 개방사업과 공한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통해 현재 총 229개소 주차공간 5127면을 지역 곳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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