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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출국, 민주당 돈 봉투 의혹엔 ‘침묵’

2023-04-18 18:49 | 최인혁 기자 | inhyeok31@mediapen.com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8일 오전 미국으로 출국했다. 장인상을 치르기 위해 지난 8일 일시 귀국한지 열흘 만이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측근들의 배웅을 받으며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제20대 대통령 선출을 위한 투표가 종료된 3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상황실에서 송영길 대표와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과 방송3사 출구 조사를 보고 있다.(자료사진)/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공항에는 친이낙연계로 분류되는 전혜숙, 김철민 의원 등이 동행했다.

이 전 대표는 최근 정치권의 화두가 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 등을 비롯한 현안 문제에 대한 취재진의 질의에는 일절 대답하지 않았다.

이날 미국으로 돌아간 이 전 대표는 워싱턴DC 소재 조지워싱턴대 한국학연구소 방문연구원 자격으로 체류한다. 

이후 오는 6월 독일의 대학 등에서 예정된 순회강연을 마치고 같은 달 말 귀국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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