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한화 건설부문은 한국중부발전과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 위치한 연평초등학교에서 포레나·에코세코미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과 한국중부발전이 연평초등학교에 조성한 포레나·에코세코미 도서관 전경./사진=한화 건설부문
개관식에는 조희군 연평면장, 한성욱 연평초등학교 교감을 비롯해 한화와 한국중부발전 자원봉사자 임직원, 학생과 지역 주민이 참석했다.
포레나·에코세코미 도서관이 조성된 연평초등학교는 교내 도서관이 1개밖에 없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중·고등학생과 같이 도서관을 이용해왔다.
한화 건설부문은 102개 도서관을 조성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건설업 특성을 살려 내부 리모델링에 나섰다. 초등학교 건물 3층 빈 교실을 도서공간과 소회의실을 갖춘 도서관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임직원들은 내부 인테리어 공사와 붙박이 책장 조립, 책상 및 의자, 도서 배치 등에 함께 참여했다. 도서관 명칭은 한화 건설부문의 주거 브랜드인 ‘포레나’와 한국중부발전 캐릭터인 ‘에코미·세코미’ 이름을 활용했다.
장혁 한화 부장은 “연평도에 분 따뜻한 봄바람처럼 포레나 도서관이 아이들을 포근하게 감싸주길 기대한다”며 “한화그룹의 경영 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연평도와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 건설부문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은 장애인 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부터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함께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아울러 임직원과 일반인이 함께 참여하는 도서 나눔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도서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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