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옛 여의도 MBC 부지에 조성되는 ‘브라이튼 여의도’의 공동주택이 견본주택을 열고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는 서울시 영등포구 일대에 조성하는 ‘브라이튼 여의도’ 공동주택의 견본주택을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공동주택 2개동, 오피스텔 1개동, 오피스 1개동으로 이뤄진 랜드마크 복합단지다. 이번에 선보이는 공동주택은 최고 49층 규모로, 전용면적 84~132㎡의 총 454가구로 구성됐다. 시공은 GS건설이 맡았다. 전용면적 별 세대 수는 전용 △84㎡ 91가구 △101㎡ 91가구 △113㎡ 181가구 △132㎡ 91가구다.
해당 단지는 4년 단기 민간임대주택으로, 입주는 오는 10월로 예정되어 있다. 계약은 견본주택에서 상담과 함께 진행되며, 견본주택은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더현대 서울과 인접해 있다. 공동주택 단지 내 상가 ‘브라이튼 스퀘어’에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고청담, 중식당 신류, 캐주얼 다이닝 소이연남, 하나은행, 아이디헤어, 피부과 등이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브라이튼’이 적용된다. 전 세대는 4베이 구조를 갖추고, 거실과 다이닝 공간이 마주보는 대면형 주방과 2.6m의 천정고를 적용했다. 또한 각 동을 사선으로 배치로 인동거리를 최대로 해, 세대 프라이버시 보호에 힘썼다. 이러한 단지 배치로 발생한 공지는 선큰 가든으로 조성해 입주민의 휴식 공간으로 계획했다.
부동산 서비스 플랫폼 기업 ‘에스엘플랫폼’을 통해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도 제공된다. 조식 서비스를 비롯, 공간 별 가사를 돕는 하우스키핑, 비대면 프리미엄 야간 방문 세차, 홈스타일링, 세탁 수거 및 배송, 마켓, 생활 수리 등 생활에 밀접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 관계자는 “상품 자체는 물론 주거 서비스까지,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는 랜드마크인 브라이튼 위상에 맞추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서울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여의도 개발이 가시화돼 속도를 내는 만큼 브라이튼 여의도의 미래가치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