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유로파리그 4강 진출팀과 대진표가 확정됐다. 이탈리아 세리에A 팀들의 강세가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유로파리그에서도 이어졌다.
21일(이하 한국시간)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4경기가 열려 4강 진출팀이 가려졌다.
세비야(스페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3-0으로 완파, 스코어 합계 5-2로 앞서며 4강에 올랐다. 유벤투스(이탈리아)는 스포르팅(포르투갈)과 1-1로 비기고 합계 2-1로 4강행 관문을 통과했다.
레버쿠젠(독일)은 위니옹 생질루이즈(벨기에)를 4-1로 꺾고 합계 5-2로, AS로마(이탈리아)도 페예노르트(네덜란드)를 4-1로 제압하고 합계 4-2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4강 대진은 유벤투스-세비야, AS로마-레버쿠젠으로 짜여졌다.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 두 팀(유벤투스, AS로마)이 준결승에 올랐다. 전날 결정된 챔피언스리그 4강에도 세리에A의 인터밀란과 AC밀란 두 팀이 진출해 이번 시즌 유럽 클럽대항전에서는 이탈리아 팀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번에 4강에 오른 팀들 가운데 세비야가 유로파리그 6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 타이틀을 갖고 있다. 유벤투스가 3차례, 레버쿠젠이 1차례 우승했으며, AS로마는 준우승만 한 번 했고 우승 경력은 없다.
한편 준결승 1차전은 오는 5월 12일, 2차전은 19일 펼쳐진다.
[미디어펜=석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