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김종호 기보 이사장이 강원 강릉 산불 특별재난지역 내 중소기업의 피해상황 파악과 지원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강릉지역을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왼쪽 두번째)과 차훈 옵트바이오 의장(왼쪽 첫번째)/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김 이사장은 강릉 산불로 2차 피해가 예상되는 관광콘텐츠기업 '더웨이브컴퍼니'와 강릉과학산업단지 소재 첨단산업기업 '옵트바이오'를 각각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중소기업의 산불피해 최소화와 지역특화산업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기보는 더웨이브컴퍼니의 사업성장성과 지역 일자리창출 노력 등 사회적 가치를 높게 평가해 소셜벤처기업으로 판별하고, 우대보증을 지원한 바 있다.
김 이사장은 "강원지역은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한 관광산업이 지역경제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며 "기보는 이번 산불피해가 강릉 관광업과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지지 않도록 선제적인 보증지원에 나서고, 피해사실이 확인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최우선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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