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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일 광주은행장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건전성 확보"

2023-04-21 16:08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광주은행은 21일 본점 3층 KJ상생마루에서 2023년 2분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은 21일 본점 3층 KJ상생마루에서 2023년 2분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광주은행 제공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는 각 부문별 우수영업 사례를 공유하고, 1분기 경영실적과 2분기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백재훈 한국리서치 마케팅본부장을 초청해 '변화하는 조직문화의 대응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최근 고금리 환경 속에서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는 등 경기둔화가 지속 확대됨에 따라 은행산업 또한 저성장 및 자산건전성 위기의 시대를 맞았다"며 "현 금융시장에 대한 고객의 인식 및 금융시스템에 대한 신뢰 약화와 가계부채 디레버리징(deleveraging)은 은행 수익기반에 불리한 시장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국내 금융시장의 현주소를 진단했다.

이러한 진단을 바탕으로 고 행장은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한 건전성 확보 △PB고객 및 우량자산 증대를 통한 성장성 유지 △핵심예금 증대 등을 강조하며,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를 통한 수익성 강화를 주문했다. 또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맞서 신속한 위기 대응 능력 확보를 강조했다.

고 행장은 2분기 경영 방침으로 위기 대응 능력 확보 및 재무안전성 강화를 주문했다. 이를 위해 △건전성 관리 △안정적 수익·비용 구조 강화 △신용카드, 자산관리(WM), 외환, 신탁 등 기반사업을 통한 비이자부문 영업 강화 등을 강조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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