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다음달 2일부터 재학생들에게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하는 ‘화목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성신여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울시, 성북구 등에서 지원받은 금액에 학교 자체 예산을 더해 4000원 상당의 프리미엄 김밥을 7개월간 약 8000여명의 재학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성신여자대학교는 다음달 2일부터 재학생들에게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하는 ‘화목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성신여대 제공
성신여대의 ‘화목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서울 돈암동 수정캠퍼스와 미아동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진행되며 11월 말까지 방학을 제외하고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양 캠퍼스에서 매일 200명에게 준비한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한다.
성신여대는 이번 1000원의 아침밥 사업 진행으로 고물가 시대에 재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고 아침밥 문화 확산 및 남는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청년들이 아침밥을 든든히 챙겨 먹을 수 있도록 정부와 서울시 그리고 성북구에서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갖고 이번 사업을 신청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에 임할 수 있도록 1,000원의 아침밥 외에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아침을 거르기 쉬운 대학생에게 든든한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 아침밥 먹는 문화를 확산해 쌀 소비를 촉진하고자 2차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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