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 자산가 女가 배설물 쌓인 비상구에 사는 이유는?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무엇이든 '고급'만 사는 럭셔리 여인이 계단을 떠날 수 없는 이유가 공개된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SBS 시사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럭셔리한 여인이 비상구에 살 수밖에 없는 숨겨진 사연을 파헤쳐본다. 

주민들은 매일 복도에서 자신들을 감시하는 사람이 있어 집에 들어가기 무섭다. 심지어 그 사람은 매일 밤 괴기스러운 비명으로 주민들의 잠을 방해하고 있다. 

이 사람이 현재 살고 있는 곳은 오피스텔 4층 복도 끝 비상구다. 주민의 말에 의하면 시체 썩는 냄새가 난다. 

제작진은 조심스럽게 소문의 오피스텔 4층 비상구를 찾는다. 현장은 충격적이다. 온갖 쓰레기가 쌓여있다. 먹다 남은 음식물엔 곰팡이가 가득했고 심지어 배설물까지 있었다. 그 옆에 몸을 누인 여인은 50대 한 씨(가명)다. 그는 단순 노숙자가 아니라 어엿한 집도 있는 자산가였다.

부족함 하나 없는 그는 왜 멀쩡한 집을 놔두고 기이한 계단 생활을 고집하고 있는 건지 궁금한 상황. 주변 이웃들의 말에 의하면 과거엔 똑똑하고 말도 잘했다. 특히 먹을거리를 사서 주변에 나눠주는 인심도 후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의 갑작스러운 변화에는 말 못 할 기구한 사연이 있다. 이날 오후 9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