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글로벌세아 그룹 주요 계열사인 세아상역과 쌍용건설이 내달 14일까지 그룹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세아 그룹 공개채용 포스터./사진=글로벌세아 그룹
이번 공개채용은 창립 이래 처음으로 실시되는 그룹 공채다. 세아상역은 △해외영업 △구매(소싱) △Style Design △Fabric R&D △Colorist △Sales Intelligence △IT △재무 △비서 △해외법인 QA 등 총 10개 분야, 쌍용건설은 △건축 △토목 △전기 △설비 △플랜트 △안전 △재무회계 등 총 7개 분야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공통 자격요건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 기졸업자 혹은 2023년 8월 졸업 예정자다. 해외근무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추가로 세아상역 지원자는 최근 2년 이내 공인영어성적을 보유해야 한다.
채용 과정은 공통적으로 △서류전형 △1차 면접·영어회화능력 Test △2차 면접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7월 3일 입사할 예정이다.
채용설명회는 양 사 모두 이달 25일을 시작으로 세아상역 총 4회, 쌍용건설 총 6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참석 희망자는 채용공고상 안내된 링크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채용 홈페이지에서 채용 분야별 직원들의 직무 경험담을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세아 그룹 관계자는 “고물가, 고금리 등 기업 경영의 불확실성과 채용 한파로 청년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공개채용을 실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세아 그룹은 지난해 12월 쌍용건설을 인수해 △의류·패션 △건설·플랜트·에너지 △포장·제지 등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쌍용건설은 최근 10년간 연속으로 신입 및 경력, 인턴사원 등 총 650여명 신규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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