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대통령실은 24일 "정부는 수단 내 우리 국민의 안전한 철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수단 내 한국 국민 철수 지원'과 관련해 "이를 위해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서울에 잔류하였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관섭 수석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지난 21일부터 가동중인 관계부처 태스크포스를 24일 하루동안 오전 4시 5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6차례 개최하는 등 관련된 모든 사항을 면밀히 점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수단에 있는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는 구체사항을 말씀드릴 수 없음을 양해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울 용산에 위치한 대통령실 청사 전경. /사진=대통령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