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기자]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6일 오전 6시를 기준으로 메르스 확진자 1명, 사망자 2명 각각 늘었다고 밝혔다. 26일 사망자로 알려진 환자들은 각각 방광암 말기 및 당뇨․뇌경색 환자였다.
전체 사망자 31명 중 만성질환 등 고위험군 환자 사망자의 비중은 94%(29명)로 집계되었다. 메르스로 인한 사망률(치명률)은 17%로 올라섰다.
메르스가 잦아들어가는 가운데 격리해제자는 전일 대비 267명 늘어 총 12203명의 격리해제자를 기록했다. 퇴원자 또한 7명이 늘어 총 81명의 퇴원자를 기록했다. 현재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메르스 바이러스 의심자로 추정되는 격리자는 2931명이다. 12203명의 격리해제자에 비하면 적은 수치다.
메르스 확진자 181명 중 메르스로 치료 중인 환자는 69명이다. 이 중 56명의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한다. 퇴원자는 날이 갈수록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 대두하고 있다.
▲ 메르스가 잦아들어가는 가운데 격리해제자는 전일 대비 267명 늘어 총 12203명의 격리해제자를 기록했다. 퇴원자 또한 7명이 늘어 총 81명의 퇴원자를 기록했다. /사진=미디어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