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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청약사태, 1순위자 중 25% 동시 청약 "광풍"

2015-06-26 15:29 | 이시경 기자 | ckyung@mediapen.com

해운대 자이 2차에 1순위자 4명 중 1명 몰려 '광풍" 청약사태

[미디어펜=조항일 기자]부산지역의 분양 열풍이 식을 줄 모른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 자이2차의 아파트 청약에 부산시 아파트청약 1순위자의 4명 중에 1명이 몰렸다.

   
▲ 부산시는 청약사태다.해운대 자이2차의 경우 부산시 청약 1순위자의 25%가 한꺼번에 몰렸다.
GS건설이 분양 중인 해운대 자이2차의 340가구 일반청약 결과, 123,698명이 몰렸다. 평균 청약경쟁률은 363.82 1.

해운대 자이2차의 청약자수는 올들어 최고치다.

청약자 가운데 부산 청약자는 11만8,000여명이다. 부산시 1순위 청약자인 47만1,000명(5월 말 기준)의 25%가 청약대열에 가세한 것이다.  

해운대 자이2차의 최고 경쟁률은 636 1로서 전용 84A에서 나왔다. 22가구 모집에 모두 14000명이 신청했다.
 
   
▲ 해운대 자이2차 우동6구역 재건축사업
해운대 자이
2차의 경쟁률은 지난 4월 포스코건설의 광안 더샵’(369 1)에 이어 올들어 두 번째 기록이다.
 
부산 등 지방의 분양 과열은 수도권과 달리 청약자격 1순위가 통장가입 후 6개월인데다 전매제한없어 분양권 매매가 가능, 분양권 웃돈 거래가 횡행한데 따른다.
 
현지부동산 관계자는 "해운대 자이 2차의 분양가는 최고층이 4억원으로 1차 매매 호가 5억원에 비해 1억원이 낮다"며"저금리 불황기에 마땅한 투자수단이 없는 터에 분양권으로 차익을 얻으려는 청약자들이 쇄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해운대 자이2차는 지하 3~지상 33, 8개동으로 전용 59~84813가구로 조합원과 임대주택을 제외한 일반분양분이 413가구다.
   
▲ 해운대 자이2차에는 12만 여명이 몰려 평균 청약경쟁률은 363 대 1. 최고치는 636 대 1을 기록했다.부산은 청약사태다. 올해 최고 경쟁률과 최고 청약자가 모두 부산에서 나왔다.광풍이 멈출 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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