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제 금융시장 리스크가 세계경제 최고 화두로 부상했다”며 “대한민국은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25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한국금융 대전환기, 금융산업 나아갈 길은: 글로벌 금융위기 전망과 국내 금융정책 방향’을 주제로 개최된 ‘미디어펜 2023 금융혁신포럼’에서 영상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영상 화면 캡쳐
윤재옥 원내대표는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한국금융 대전환기, 금융산업 나아갈 길은: 글로벌 금융위기 전망과 국내 금융정책 방향’을 주제로 개최된 ‘미디어펜 2023 금융혁신포럼’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금융 산업이 나아갈 길을 논의하기 위해 모인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최근 미국에서 270조 원 자산을 보유한 실리콘밸리 은행이 단 36시간 만에 파산하면서 국제금융시장 리스크가 세계경제 최고의 화두로 급부상 했다”며 “특히 전체 은행 입출금 가운데 인터넷 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이 78%에 달하는 대한민국은 가짜뉴스 유포와 휴대폰 뱅크론 위험에 노출돼 있어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경고가 대두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그는 “국제적 긴장 상황에서 우리 대한민국금융 산업은 한치 앞으로 다가온 불확실성의 위험에 대한 신속대응체계를 마련하고 한 단계 높은 글로벌 스탠다드로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끝으로 “이곳에 모인 여러분의 고견을 바탕으로 국제 경제위기 속 한국 금융 대전환기 시대를 맞은 우리 경제와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조망하고 구체적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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