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캐피탈은 26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양기호 현(現) 산은캐피탈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사진=산업은행 제공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산은캐피탈은 26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양기호 현(現) 산은캐피탈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양 신임 대표이사는 1964년생으로, 1990년 산은에 입행해 발행시장실장, 기업금융3실장, 인사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
2018년에는 혁신성장금융본부장을 맡아 산은의 혁신성장지원 정책을 진두지휘했다. 부행장으로 임명된 이듬해에는 리스크관리부문장, 자본시장부문장을 차례로 역임하며 차세대IT 시스템 구축 및 코로나19 시기 자본시장 안정화 프로그램 운영 등 굵직한 성과를 냈다.
지난해 2월에는 산은캐피탈 부사장으로 부임해 영업, 기획, 리스크 등 업무 전반을 총괄했다. 아울러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대출 및 투자업무를 중심으로 성장을 견인했다.
산은 관계자는 "양 대표이사는 명확한 목표와 방향성을 제시하고 이끌어나가는 강력한 추진력과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며 "평소 직원들에게 업무에 있어서 철저한 프로의식을 강조하는 한편, 조직 내의 소통과 상호 신뢰 또한 중요시 하는 지덕을 겸비한 리더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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